[신년사]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새해 위기 속 도약 이뤄내야"

2025-01-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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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지난해 의정 갈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수의료와 중증질환 진료에 매진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의료계가 직면한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자”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2일 신년화두로 '위기 속의 도약'을 제시하며 이러한 신년사를 발표했다.
 
3대 핵심과제는 △중증 진료 역량 강화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중장기 성장 목표 실현 등으로 설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중증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병상 배정을 효율화하고 임상 전담 간호 인력의 전문성을 키운다. 전공의 교육수련 시스템도 손본다.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실천 방안으론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 부서 간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중장기 성장 목표 실현을 위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과 ‘첨단외래센터’ 등 핵심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송 원장은 “병원은 물론 의료계 전체가 도전적인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면 의료계의 질서는 다시 한번 바뀔 것”이라며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위기 속에서 도약할 수 있는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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