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뜻을 깊이 헤아리면서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주목을 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사자성어로 ‘초지일관(初志一貫)’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도는 지난 2023년의 사자성어인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초심을 계속 이어나가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지속 추진해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올해 시정 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뽑았다.
반구십리란 ‘백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리에 이르러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김제시는 ‘마음만 한결같이 먹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일념통천(一念通天)’을 사자성어로 정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겠는 의지를 나타낸다.
완주군의 올해 사자성어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다.
이는 흙을 쌓아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주민들의 작은 소리까지도 귀담아 2025년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진안군은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사자성어로 확정했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가지가 번영한다’는 자세로 군의 뿌리인 군민들이 만족스런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군은 피력했다.
무주군은 ‘실제에 힘쓰고 온 힘을 다해 행한다’는 뜻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보였다.
지방의회 중에는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길을 가는 데 지름길이나 뒤안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의미인 ‘행불유경(行不由徑)’을 제시했다. 올바르고 정직한 방법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군의회는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