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군 청사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정부의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2025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조문객들이 불편 없이 추모할 수 있도록 상시 근무 직원을 상시 배치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2025년 1월 1일 예정이었던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와 읍·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모든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