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치 패러디를 하는 사람으로서 최대한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에 일어난 일들은 좌우를 떠나 너무나 상식에 벗어났다"며 "왠지 패러디하는 저도 자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제 유튜브로 야심작을 올린다. 즐겁게 봐달라"고 패러디 영상 게재를 예고했다.
해당 영상은 그의 유튜브 채널 '김민교집합'에 '우리 아빠 사랑 때문에 OOO까지 해봤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김민교는 윤 대통령, 개그우먼 이세영은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했다.
이어 "배달음식은 우리 가족의 경제적 파탄을 이룰 수 있는 반가족적 행위이므로 금지한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가족 간 소통을 마비시키는 행위이므로 와이파이 비번을 바꿔서 통신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박이다. 적절하게 잘 만들었다" "최고의 풍자다" "정말 잘 따라해서 너무 웃기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김민교는 2022년 대선 당시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패러디한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