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희망나눔 재조립 일체형 컴퓨터 기증식’을 정선 별빛달빛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김익래 사회공헌센터 상임이사, 그리고 폐광지역 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130대를 기부한 데 이어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총 27개 아동센터에 재조립된 PC를 전달함으로써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기증된 컴퓨터는 학습 지원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며, 강원랜드는 정보 소외계층의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증 사업을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광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교육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PC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호산항 LNG 선박 안전성 강화 위한 고시 개정 완료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LNG 선박의 안전한 출입항을 보장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호산항 LNG 선박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시 개정을 13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호산항은 LNG선박의 주요 출입항지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항로 주변에 밀집된 어망으로 인해 선박들이 안전한 항로를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로 인해 선박들이 우회 항로를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는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새로운 항로를 고시에 반영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LNG 선박은 새롭게 설정된 안전한 항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출입항의 안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종훈 동해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위험화물운반선인 LNG 선박의 입출항 안전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개정"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해안 해상교통안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4년 최우수 함정 및 파출소 선정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2024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함정과 파출소를 선정하고, 그에 대한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 선정 과정은 훈련, 주요 업무실적, 각종 경연대회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함정과 파출소를 드러낸다.
13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최우수 함정으로는 동해해경서 소속 1512함이, 최우수 파출소로는 동해해경서 임원파출소가 각각 선정되었다. 1512함은 특별히 해양 치안과 관련된 여러 임무 수행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임원파출소는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 함정에는 속초해경서 505함, 동해해경서 P-65정, 포항해경서 118정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파출소에는 포항해경서 구룡포파출소가 포함됐다. 이들 함정과 파출소는 각 지역 해양 안전과 국민 보호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성종 청장은 1512함과 임원파출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하며, 이들이 보여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업무 태도에 대해 격려했다. 그는 “최우수 함정과 최우수 파출소의 선정은 그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해양경찰서, 황장문 경위 ‘빛과 소금’ 수상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에서 매년 선정하는 ‘빛과 소금’의 2024년 하반기 수상자로 임원파출소의 황장문 경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빛과 소금’ 제도는 해양경찰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빛’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조직의 성과를 올린 직원을 의미하며, ‘소금’은 묵묵히 현장에서 그 가치를 실현한 직원을 지칭한다.
황장문 경위는 탁월한 성과와 헌신으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어왔으며, 특히 노후청사 시설물을 직접 정비하며 약 6000만 원의 국가 예산을 절감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발수, 미장, 도색 등 어려운 작업을 처리하며 조직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연안구조정 각종 장비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직접 제작하고 설치하는 등의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황 경위는 해양경찰에 입직하기 전에는 상선과 선박 엔진 수리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신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수리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기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황장문 경위는 “빛과 소금에 선정되기까지 혼자의 노력이 아닌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다”고 말하며, 이 영광을 임원파출소의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