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미얀마에 인도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내년에 어린이 300만명 포함 410만명으로, 2억 8640만 달러(약 430억 엔)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다.
보고서는 현재 미얀마에서 내전과 자연재해 피해 등으로 340만명 넘는 피난민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40만명의 어린이 포함 1990만명이 인도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유니세프는 내년에 어린이 300만명 포함 410만명을 지원한다는 목표이며, 2억 8640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의 내년 지원활동 목표는 ◇100만명에 대해 WASH(물, 화장실, 위생습관 향상) 지원 ◇40만명의 어린이와 여성에 대한 기초 의료 서비스 ◇5세 미만 영유아 200만명에 비타민 A 보급 지원 ◇55만 2000명의 어린이와 보호자에 대한 정신적 지원 ◇91만 7000명의 어린이 교육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