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퇴진 즉시 탄핵 이루고 제대로 된 나라 세우고 바로 잡도록 함께 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탄핵 촉구하며 단식 천막 농성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을 찾아 응원하며 지지했다.
김 지사는 "지난 토요일 집회 때도 왔었고, 오늘도 도정 업무를 마치고 퇴근 시간 지나서 단식 농성 또 윤석열 탄핵에 애쓰신 의원님을 응원 겸 지지하러 왔다"며 "민주 헌법을 유린한 계엄, 우리들을 유린한 국회 현장에 오니까 정말 마음이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민주당의 의원님들께서 이렇게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또 단식 투쟁까지 하고 계시고 특히 우리 남인순 의원님 건강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경제가 걱정이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순매도 1조 원 13차로 셀코리아 나갔다"며 "환율도 1450원대까지 육박하고 이달까지 해외 투자 약정한 것들을 지금 고려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고, 무엇보다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또 우리 중소기업들 전부 지금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저는 1997년 IMF 위기 또 2008년 국제금융위기 때는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애썼던 그런 경험으로 지금의 이 안타까운 상황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충격과 문제를 일으킬 지에 대해서 가장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표정치 시간표가 빨리 정해져야지 경제 심리가 제대로 안정되고 살아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다시 한 번 우리 많은 애국 시민들, 민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우리 애쓰신 우리 의원 님 여러분들께도 격려와 지지 말씀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즉시 퇴진 즉시 탄핵 이루어지도록 한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성장 방문 후 김동연 지사는 촛불 집회 현장을 찾아 "지금 나라가 어지럽다. 경제가 어렵다. 주식시장 무너지고 있고 외환시장도 지금 무너지고 있고 민생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경제 시간표는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리 경제 바로 잡고 민생 바로잡고 우리 국민들 삶 바로 잡기 위해서 우리 정치 시간표가 빨리 확정을 해줘야 된다"며 "그 답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 뿐이다"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시간나는 대로 매일 일이 지장 없는 범위에서 여러분과 함께 즉시 퇴진 즉시 탄핵 관철하기 위해서 매일 같이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제 승리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의 날 맞기 위해서 다 함께 힘을 합쳐 즉시 퇴진 즉시 탄핵 이루고 제대로 된 나라 세우고 바로 잡도록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