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6일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코스모스호텔에서 ‘2024년 동문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은 최재석 도의원, 김형원 전 강원 도의원, 김기하 도의원, 박주현 동해시의원 등 200여명의 귀빈과 동문들이 참석하여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로 시작되어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최기쁨 학생이 이화여대 합격 소감을 전하며, 후배들에 대한 선배님의 응원과 기대를 담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상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발전 속에서도 모교를 위해 총 2억 2800만 원을 모금한 선배님들과 동문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묵호고등학교의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연속으로 표현하며, 동해시 승격 이후 도심 공동화 현상 속에서도 선후배들이 힘을 모아 재단법인 묵호고장학회를 설립하고, 그 결과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 등 명문 대학교에 여러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올해는 고3 서다인 학생이 카이스트에 최종 합격하고, 서울대학교 1차 합격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은빈 학생도 인하대학교 의예과에 1차 합격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이러한 성과가 모두 동문들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임을 밝히고, 앞으로도 "1인 계좌와 다양한 장학금 지원이 계속되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활력이 넘치는 총동창회와 명문 묵호고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으로 후배님들이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교의 미래를 위한 동문들의 협력과 참여를 강조했다.
동해묵호신협, 거동 불편한 이웃을 위한 제33차 이·미용 봉사 활동 실시
동해묵호신협(이사장 김태호)은 지난 8일 동해시 관내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제33차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해묵호신협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동해묵호신협 봉사단(단장 문영애)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미용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봉사단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미용을 떠나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김태호 이사장은 “이·미용봉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강조했다.
봉사단의 단장인 문영애는 “머리를 곱게 다듬어드린 어르신들이 거울을 보고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동해교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탄 지원 봉사활동 실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동해교회가 맞손을 잡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배달봉사에 나섰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은 지난 8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동해교회 교육위원회 후원으로 연탄 300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동해장로교회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학생과 교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여 연탄을 나르고 적재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온기나눔 연탄지원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정말 필요한 지원으로, 특히 얼마 전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가정이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연탄을 지원받은 수혜자는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걱정했는데, 가득 쌓인 연탄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명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염규성 관장은 “온기나눔 연탄지원 봉사활동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교회 학생자원봉사단체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바 있으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어버이날 행사’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동해시협의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동해시협의회(협의회장 한세범)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한세범 협의회장은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협의회의 이·취임식을 생략하고 대신 성금으로 이뤄진 만큼, 지역사회에 더욱 훈훈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세범 협의회장은 “현재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한세범 협의회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동해시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