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자문단은 현장 소통·홍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자문 12명, 정책홍보 8명으로 구성된다.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성별과 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발된다. 자문단원은 고용부 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청년여론을 수렴해 전달하는 한편 정책홍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고용부는 자문단원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회의 수당·활동 경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자문단은 지원자가 제출하는 활동계획서에 대한 서면 심사와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홍보자문단의 경우 자체 홍보채널을 운영하거나 홍보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으면 가점이 부여딘다.
제1기 자문단은 지난 5일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의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 자문단원은 "제안했던 일경험 수료증 발급, 성수동 청년정책 팝업 운영 등이 사업화·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