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이다. 현장의 유사 재해 예방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간했고 이번에 두 번째다.
이번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첫걸음인 '위험성평가'와 관련된 사례를 중점으로 다뤘다.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사례를 통해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 점을 고려해 법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도 담았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이 어떻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했는지를 내용을 담았다.
김문수 장관은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재해예방에 도움 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