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트럼프 2기에도 성장세 지속…목표가↑"

2024-12-06 08:31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증권은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수주 모멘텀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상방산 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와 한화시스템의 양호한 실적에 따라 한하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4분기 지상방산 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변경상장 및 인적분할이 완료되면서 순수 방산업체로서 단순해진 사업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산정 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올해 폴란드 외에도 내년 루마니아, 라트비아, 브라질 지역에서의 레드백 수출 기대감과 K9 자주포의 인도, 베트남, 불가리아 수출 모멘텀 지속으로 지상방산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러-우 전쟁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존재해 그에 따른 리스크는 있다"면서도 "동유럽을 중심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경험했 듯이 동맹국 내에 각자 도생 분위기가 고조될 가능성도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모멘텀과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