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영원한 디바' 현미 첫 추모음악회 개최

2024-1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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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음악과 삶 기리며 지역 사회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추모

동해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2024 영원한 DIVA 전설의 歌王 현미라는 타이틀로 가수 현미의 첫 추모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통문화예술협회
동해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2024 영원한 DIVA 전설의 가왕 현미'라는 타이틀로 가수 현미의 첫 추모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통문화예술협회]

가수 현미의 첫 추모음악회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지난달 30일 열렸다. 
 
'2024 영원한 DIVA 전설의 가왕 현미' 추모 음악회는 한국전통문화예술협회(이사장: 김찬래)의 주최로 지역 사회와 아티스트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가수 현미는 1960년대와 1970년대 국내 음악계에서 사랑을 받았던 인물로, 밤안개, 보고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히트곡을 냈다. 
 
그녀는 2023년 4월 4일, 8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간의 음악과 봉사에 대한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그녀의 제2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어, 동해시에서 열린 이번 추모음악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찬래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음악인들과 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가수 현미를 다시 한번 기리며 그녀의 삶과 음악을 돌아보았다. 가수 현미는 평소 한국 전통문화예술협회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가수 현미는 실향민 1세대 가수로서 남북통일과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 경험이 담긴 음악들로 많은 이들의 아픔을 대변해왔다.
 
그녀의 삶은 단순한 가수의 경계를 넘어, 문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강원지역 출신의 많은 예술인들이 그녀의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며, 추모식에서는 그들의 감사와 헌정의 마음도 함께 전해졌다.
 
추모음악회는 출연진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이뤄졌다. 수익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김찬래 한국전통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현미 선생 추모음악회가 매년 이어진다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뜻깊은 공연 문화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 특자치도지사는 “가수 현미의 제2의 고향이 강원도라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 ‘1+1+1 증정’ 추진
동해시청 전면간판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청 전면간판.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연말 감사 ‘1+1+1 증정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동해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시민들 가운데 무작위로 70명을 선정하여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자들은 세액 공제와 함께 선정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해시의 특산물인 묵호태 선물세트, 애플젤리톡톡 세트, 무릉별유천지 입장권 및 체험시설 이용권 등의 경품에도 응모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플랫폼 또는 NH농협을 통해 동해시에 기부한 후, 답례품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무작위로 선정되어 개별 문자로 안내받게 되며, 당첨된 경품은 이후 지급된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이번 감사 이벤트를 통해 동해시 기부금 모금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품 및 관광 명소를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부 문화를 통해 모든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건강친화기업 도약 선포식 개최
장해주 이사장오른쪽이 건강친화기업 도약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장해주 이사장(오른쪽)이 건강친화기업 도약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달 28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종합경기장에서 임직원과 함께 '건강친화기업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업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목표로 하는 공단의 계획을 공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건강친화기업은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직장 내 환경과 문화, 제도를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러한 기업에게는 보건복지부에서 인증서를 수여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가 운영되고 있으며, 건강한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목적도 포함된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건강친화경영과 환경조성을 강화하고자 하며, 기존의 건강관리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건강위험요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장해주 이사장은 “우리 기업이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근로자 개인을 둘러싼 건강위험요소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건강 친화적인 기업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TF팀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동해시는 이러한 건강친화기업 인증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정부는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며, 직장 내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건강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근로자의 이익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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