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취임 후 첫 직원 대상 이메일을 통해 "LG유플러스를 여러분과 만들어 나갈 생각을 하니 벅찬 설렘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이 느껴집니다"며 "현재 각 조직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을 할 수 있다"라며 "고객 관점으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Needs)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 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진다"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하나씩 공략해 큰 것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코어가 탄탄해야 한다"며 "기본기가 단단해야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창출해온 성과들이 힘을 받아 더 배가될 수 있도록 또 다른 시각,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잘 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서로 박수쳐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퍼뜨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범식 대표는 LG유플러스 CEO로 선임된 직후 용산 사옥의 다양한 조직들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 오고 있다. 본격적인 출근과 함께 현장에 있는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