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BGF리테일, 수익 개선 구간 곧 진입"

2024-1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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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 양호·증익 흐름 유지

사진BGF 리테일
사진=BGF 리테일



하나증권은 2일 BGF리테일이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4분기에도 양호한 매출과 증익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증가한 2조3256억 원, 912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에 그쳤지만 우량 신규점 개점과 비용 안정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 효과로 5개 분기 만에 증익 전환이 가능했다고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점포수 증가율 4%, 점포당 성장률 1%를 가정한 수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판관비 효율화로 점포당 성장률만 제고되다면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또 "유통 업종 내 가장 안정적 실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증가, 2025년 9%로 이익 증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으나 산업 성장률이 둔화된 만큼 밸류에이션 상단은 제한적"이라며 "내년도 점포당 성장률 반등에 따라 실적과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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