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미육군 제8군(이하 '미8군') 한국군지원단을 초청해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1일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스티브 소 중령(지원단 대대장)을 비롯한 지원단 소속 인원들은 사업장을 소개하고 취업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평택대 출신으로 한국군지원단 대대 노사관계실 직원으로 근무하는 박량진 씨가 참여하면서 재학생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미8군 한국군지원단은 대한민국 육군 육군인사사령부의 직할부대이자 미8군 RSG(ROKA Support Group) 소속이기도 하다. KATUSA(카투사) 병력들이 배치되어 있는 부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본부를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에 두고 있다.
국제지역학부 미국학전공 등을 통해 관련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온 평택대는 내년 1학기부터 국가안보대학원도 새로 신설해 현재 신입생 모집중에 있다.
이번 취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평택대는 주한미군이 자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역 협업의 상생대학'이자 '학생 승리의 교육성공대학'으로서의 면모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학부·대학원 통합 학술세미나 개최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내달 5일 부동산 관련 학과 통합 학술세미나를 열어 부동산 시장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윤혜정 교수의 기조발제인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과 평택시 도시발전 과제’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되어, 평택시의 도시 발전과 부동산 시장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발제에 이어 학부 세션에서는 △‘전세 사기 사례 및 대응 방안’(3학년 권예진, 임세은)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사례’(4학년 이다운)를 발표한다. 대학원 세션에서는 △‘부동산 개발 인허가와 토지보상’(박사과정 박세군)과 △‘RWA 코인을 통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박사과정 김흥식)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세션에서는 평택시청 미래전략과 연구지원관으로 재직 중인 박상훈 박사가 ‘평택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오세준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과 학과장 및 대학원 부동산학과 주임교수)는 “대학가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많지 않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식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부동산 분야의 현직 종사자들로, 학부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는 1987년 지역개발학과로 출발해 도시 및 부동산개발학과를 거쳐 현재의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에는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대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부동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부동산 최고위 과정과 평생교육원 부동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실무 과정을 개설해 지역 사회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평택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