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외국인 구성을 마쳤다.
LG는 28일 "내야수 오스틴 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규모이며,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를 받는다.
오스틴은 지난 2023시즌 LG에 합류해 해당 시즌 팀의 29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에는 KBO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에르난데스는 2024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47이닝 3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0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에 모두 등판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구단은 "두 선수는 2024시즌 투타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실력뿐 아니라 팀워크 등 인성도 뛰어난 선수들이라 팀 분위기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