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7일 기준 최근 한달 간 개인투자자들이 'SOL 미국AI전력인프라'와 'SOL 미국AI소프트웨어'를 각각 327억원, 244억원 순매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로 올해 4월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5월 SOL 미국AI소프트웨어, 7월 SOL 미국AI전력인프라를 출시했다. 반도체칩에서 소프트웨어와 전력인프라로 투자자 시선이 움직이며 이런 순매수세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전력인프라 ETF의 상승세는 AI가 확산하면서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의 개선이 시급해졌다는 인식과 새로운 전력원으로 합의된 원자력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프트웨어 ETF의 경우 이달초 미국 기업 실적발표 기간에 주요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신고가를 경신해 관심을 모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다수 전문가가 2025년의 핵심 투자 키워드 역시 AI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시황과 AI 사이클에 따라 SOL 미국AI시리즈가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