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정치·행정·문화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이 시장은 "수암마을전시관 2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개관을 기념하는 첫 기획전시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선보였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