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농지 개량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객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객토를 지원한다. 객토는 농지 또는 농지로 될 토지에 흙을 넣어서 토층의 성질을 개선하고, 그 토지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작업이다.
총사업량은 15톤 덤프트럭 1480대 분량의 객토로, 14.8㏊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대상자는 농지의 연작피해와 과거 지원여부, 현장여건, 세금 체납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된다.
지력 증진을 위한 본래 목적 외에, 농경지 매립 등 타 용도로 객토를 사용하는 행위는 제한된다. 면적 대비 자세한 지원사항과 기준단가 등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화천군은 2025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신입생도 모집 중이다. 대상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들로, 모집인원은 모두 19명이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되는 방과 후 아카데미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학기 중 방과 후에는 오후 4시20분부터 밤 9시까지,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에는 학생들을 위한 식사와 귀가차량이 제공된다. 아카데미에서는 기본 공통과정으로 영어, 국어, 수학, 과학 학습지원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문 체험활동(악기, 코딩, 공예, 스포츠), 자기개발(동아리, 초청강연, 적성검사), 특별지원(여름캠프, 겨울진로캠프, 토요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재비와 준비물 등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