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에 이바지한 기관·단체·개인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경북도는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힘쓰고, 공공 주도 지역 상생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통해 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더욱이 지난 2019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이번 2024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공로로 수상해, 에너지산업 발전 선도 지방자치단체로써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무탄소에너지(원전+신재생) 발전량은 9만1000GWh로 전국에서 1위 수준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공공 주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올해 7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를 47.2MW 규모로 착공해 오는 2025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울진 산불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상생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주민 이익 공유를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며, 풍력발전 시설 확대에 따라 지역 산업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통해 글로벌 무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7대 전략 사업과 21개 실행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에너지 고속도로 등 에너지 기반 확대 구축, 원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 청정수소 생산 및 보급, 분산 에너지 확산, 에너지 항만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 AI 도입에 따른 막대한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자원 확보는 미래 산업의 필수 조건이다”며 “경북도는 국가 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하고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에너지정책을 도민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