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이하 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TEL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27만1755㎡의 19.6%에 달하는 5만3292㎡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TEL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TEL같은 기업이 입주를 확정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적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제2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