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2000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별도 서비스 수익은 2조 7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단말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전 분기 대비 44.4% 늘었지만, 비중이 큰 서비스 수익의 증가가 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모바일, 스마트홈, 기업 인프라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으며 스마트홈의 콘텐츠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급 수수료와 판매 수수료는 사업 확장에 따라 각각 3926억원, 5031억원으로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성과를 냈다”며 “현재는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