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쿠바 최대 전시회서 韓 기업 진출 지원사격

2024-1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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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수교 이후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쿠바 진출을 위해 4~9일(현지시간) 쿠바에서 '아바나 국제박람회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유니레버 쿠바, 수출입공사 CIMEX, 국영 슈퍼마켓체인 TDR Caribe, 국영 렌터카회사 Transtur, 쿠바 전역 호텔 소모품 공급기업 AT 커머셜 등이 홍보관을 찾아 한국 제품 구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1996년부터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왔고, 2005년에는 쿠바 진출 최초의 한국 공공기관인 아바나무역관을 개설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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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쿠바 아바나 국제박람회'에서 車부품·IT·소비재 전시·상담

유니레버 쿠바, 쿠바 수출입공사 등 현지 기업에 수출 추진

4일현지시간 개최된 2024 쿠바 아바나 국제박람회에서 산업부와 코트라가 운영하는 한국 홍보관 현장 사진코트라
4일(현지시간) 개최된 '2024 쿠바 아바나 국제박람회'에서 산업부와 코트라가 운영하는 한국 홍보관 현장 [사진=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수교 이후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쿠바 진출을 위해 4~9일(현지시간) 쿠바에서 '아바나 국제박람회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바나 국제박람회는 쿠바 정부가 주관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1984년 이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50개국 7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라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 식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IT 제품 등 10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유니레버 쿠바, 수출입공사 CIMEX, 국영 슈퍼마켓체인 TDR Caribe, 국영 렌터카회사 Transtur, 쿠바 전역 호텔 소모품 공급기업 AT 커머셜 등이 홍보관을 찾아 한국 제품 구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1996년부터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왔고, 2005년에는 쿠바 진출 최초의 한국 공공기관인 아바나무역관을 개설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있다. 특히 올해에는 △쿠바 비즈니스 세미나 △서울식품산업대전 쿠바관 운영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추진하며 지난 2월 수교 이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쿠바는 전 세계에 몇 남지 않은 미개척 시장인만큼, 양국 수교에 맞춰 기업간 교류와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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