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4조75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발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7% 늘었고 2분기와 비교하면 10.6%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액의 72.6%인 3조4529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연계 DLS는 5829억원(12.2%)으로 두 유형이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전체 20개사 중 하나증권이 1조9293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신한투자증권(4969억원), BNK투자증권(4749억원)이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액은 3조5940억원으로 전체의 75.5%를 차지했다.
3분기 DLS 상환금액은 4조421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7.8% 증가했다.
상환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3조7696억원이었고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5284억원, 1230억원이었다.
미상환 잔액은 31조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 0.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