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 하원 북·러 조약 비준에 "엄중 우려"

2024-10-25 10:2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엄중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25일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이루어지는 와중에 러시아가 러·북 조약 비준을 진행시키는 것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불법적 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러·북 간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단호히 대처해 나가는 가운데, 러·북 군사협력 진전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글자크기 설정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불법적 협력 중단 강력 촉구"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엄중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25일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이루어지는 와중에 러시아가 러·북 조약 비준을 진행시키는 것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불법적 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러·북 간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단호히 대처해 나가는 가운데, 러·북 군사협력 진전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하원은 24일(현지시간) 본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 북·러 조약 비준안을 심의, 의원 397명이 만장일치로 이를 가결했다.

해당 조약은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방북 당시 체결된 것으로,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