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밥캣·로보틱스 합병비율 1대 0.043으로 재산정

2024-10-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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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그룹이 사업 구조 재편안을 재추진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의 합병비율을 1대 0.043으로 재산정했다.

    이번 사업 구조 재편안은 지난 7월 발표한 내용과 구조적으로는 같지만,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 비율은 재산정됐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지분을 가진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 비율은 기존 1대 0.031에서 1대 0.043으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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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대 0.031→1대 0.043으로 상향조정

분할 합병 시 두산로보틱스 주식 종전 3.15주에서 4.33주 받게 돼

사진두산
[사진=두산]

두산그룹이 사업 구조 재편안을 재추진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의 합병비율을 1대 0.043으로 재산정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
 
이번 사업 구조 재편안은 지난 7월 발표한 내용과 구조적으로는 같지만,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 비율은 재산정됐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지분을 가진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의 합병 비율은 기존 1대 0.031에서 1대 0.043으로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분할합병 뒤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88.5주(기존 75.3주)와 두산로보틱스 주식 4.33주(기존 3.15주)를 받는다.
 
두산 측은 “비율 변경 전에 비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주식이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변경 비율에 따른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 7월 11일(이사회) 종가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기존 안보다 약 39만원 증가한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 반발과 금융당국 압박에 지난 8월 말 철회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를 두산밥캣 지분 소유 신설 법인으로 분리한 뒤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안은 철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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