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장형진 영풍 고문과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환노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장 고문을 오는 24일 열리는 환경부·기상청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의결했다.
장 고문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중금속 불법 배출 관련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8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 앞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일본 장기 출장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당시 환노위원들은 그의 일본 출국을 두고 ‘도피성 출상’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위원은 “(장 고문이) 출석을 끝내 거부하면 영풍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25일로 예정된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가 국감장에 출석한다면 아리셀 공장 화재 등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아리셀의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지난 6월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진 바 있다.
이밖에 구영배 큐텐 대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 등도 이날 증인으로 추가 채택됐다.
환노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장 고문을 오는 24일 열리는 환경부·기상청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의결했다.
장 고문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중금속 불법 배출 관련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8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 앞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일본 장기 출장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당시 환노위원들은 그의 일본 출국을 두고 ‘도피성 출상’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위원은 “(장 고문이) 출석을 끝내 거부하면 영풍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25일로 예정된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가 국감장에 출석한다면 아리셀 공장 화재 등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아리셀의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지난 6월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