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 제조·판매 업체 고려산업 주가가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로인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산업은 오전 9시 42분 전 거래일 대비 865원(29.88%)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엔 우크라이나 인권감시단은 지난 11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오데사 지역이 이달 7일 이후 5차례 러시아군 공격을 받아 민간인 사상자 40여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항구도시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생산 곡물을 중국을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유럽 지역 40개국에 수출하는 통로다. 러시아 침공 전인 2021년 기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보리 3위, 옥수수 4위, 밀 5위 수출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