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멤버도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kt 위즈는 10일 "외야수 조용호를 비롯한 11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출 명단에는 조용호를 포함해 투수 박시영, 하준호, 조용근, 박시윤, 김지민, 한민우, 윤강찬, 외야수 최정태, 김규대, 홍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법.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자 방출로 이어졌다. 그래도 방출 선수들이 타 구단과 계약에 성공해 KBO리그에 다시 모습을 비추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이들 중 KBO 잔류에 성공할 선수들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kt는 오는 11일 플레이오프 진출이 달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운명의 5차전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