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이 지난 7일 진천여자중학교에서 '2024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수상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음악회는 면사랑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회공헌사업 '신진 유망 연주자상' 일환이다. 면사랑은 공장이 있는 충북 진천군과의 음악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음악회를 기획했다.
면사랑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는 정세장 면사랑 대표와 진천여자중학교 전교생, 교직원 등 약 490명이 참석했다. 1부는 면사랑이 후원하는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피아니스트 전세윤(2022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4위)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023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2위) △첼리스트 정우찬(2023 파울로 국제콩쿠르 4위)이 함께 했다.
2부에서는 진천여중 오케스트라 단원 10명과 연주자들이 직접 만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콩쿠르 수상경력을 가진 신진 유망 연주자들은 학생들에게 본인 경험을 공유하며 음악적 조언을 건넸다.
음악회에 참석한 진천여중 오케스트라 단원 장지우 학생은 "실력 있는 연주자 선배들의 연주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면사랑은 음악을 통해 미래 K-클래식 유망주들과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