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7일부터 22대 국회 첫 국감 스타트 外

2024-10-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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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野 "尹정권 '끝장 국감'" vs 與 "정쟁 아닌 '민생 국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폭주를 끝장내는 '끝장 국감'"으로 규정하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겨냥한 총공세를 예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소모적인 정쟁에 몰두할 시간은 없다"며 '민생 국감'으로 맞서기로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추상같이 파헤쳐서 진상을 규명하고,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그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생이 엄중하기 때문에 소모적인 정쟁에 몰두할 시간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서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민생국감'을 강조했다. 
삼성, 갤럭시 S25에 '엑시노스' 대신 '디멘시티' 투입하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대만 미디어텍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 9400' 칩셋 탑재가 거론되고 있다. AP 가격 상승과 갤럭시탭 S10 시리즈 '디멘시티 9300+' 탑재 등으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오는 9일(현지시간) '디멘시티 9400' 출시를 발표한다. 이 제품은 퀄컴의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 4세대'와 동일한 TSMC의 3나노(㎚·1나노미터는 10억분의1m) 2세대 공정으로 제작됐다. 전 세대 대비 그래픽(GPU)·AI·머신러닝(ML) 성능이 30% 이상 향상됐고 전력 소모는 약 30% 절감됐다. 그럼에도 가격은 스냅드래곤 8 4세대보다 약 20% 저렴하다. 이는 전작인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尹대통령, 5박6일 동남아 순방 개시 "한·아세안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고,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지난 9월 22일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 2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첫 순방지인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저녁에는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국빈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정부 의대생 조건부 휴학 승인에…의료계 "반헌법적, 폭거 선 넘어"
정부가 '내년 복귀'를 조건으로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겠다고 한 데 대해 의료계가 "학생의 자유와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반헌법적 졸속 대책"이라고 반발했다. 의료계는 조건 없이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 발표 후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부 안은 '동맹휴학 불허'라는 기본원칙은 지키되,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는 2025학년도에 복귀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한다는 내용이다. 이들 단체는 입장문에서 "교육부의 발표는 헌법 제31조 4항이 보장한 대학의 자율성 보장을 침해하는 것이며, 헌법 제10조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의대생에게서 무참히 뺏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상 수상 7일부터 시작…지구촌 곳곳 전쟁에 평화상 없을 수도
올해 노벨상 발표가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노벨상 발표는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을 거쳐 14일 경제학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중에서도 첫날 발표되는 생리의학상을 비롯해 과학계 노벨상 수상자 발표를 두고 관측이 무성하다. 5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과학계에서 노벨상급 공로자라는 평가와 함께 단골로 거론되는 수상 후보 중 하나는 인간 게놈 지도를 완성한 연구팀이다.
 
게놈은 생물의 발생과 성장, 기능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 유전자(DNA)의 총집합체다. 개체마다 게놈 염기서열은 조금씩 다르며 두 사람의 게놈은 평균 99% 이상 동일하다. 1%가 안 되는 작은 차이가 개인의 고유 특성으로 나타나며 이를 통해 질병 등과 관련한 단서도 얻을 수 있다. 이런 유전 정보 파악에 필요한 표준 역할을 하는 게 연구팀이 13년간 개발해 2003년에 완성한 인간 게놈 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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