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장으로 위촉 된 이상용(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위원장은 "대규모 국가 사업인 달빛철도 건설 사업을 통해 고령군이 영남과 호남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 시키고 더 나아가 남부 경제권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손 대대로 필요한 곳에 고령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첫 출발을 시작한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내부적으로는 고령역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외부적으로는 행정과 협력해 유치를 위한 공식 절차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기본 방향의 내용처럼 국토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지역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위원회에서 힘을 모아 주길" 당부하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대립과 갈등을 녹이고 화합과 통합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를 통해 4대 산업물류 SOC의 연결 거점을 마련하고 경북-대구권 메가시티의 배후도시 도약으로 영호남 내륙권 산업 물류와 광역교통망 거점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아울러 고령역은 도시 공간 구조의 재편과 함께 대중 교통 체계를 변화 시키고 대도시 생활권 확대를 통해 생활 인구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