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 초반 '6만전자'가 깨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30%) 내린 6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하는 스마트폰 수요,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전 분기 대비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 부문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