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5주년… 한종희 "미래 10년은 AI, 사활건 기술 강화로 삼성답게 도약해야"

2024-11-01 11:1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과의 공동 명의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미래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 부회장은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 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발표한 3분기 확정 실적에서 주력 사업이던 반도체 부문의 부진이 드러나자,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강화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메시지로 분석된다.

  • 글자크기 설정

DX·DS부문 양 수장 공동 명의 기념사

기술력과 품질 강화에 사활 각오 다져

'삼성다운 도전과 혁신으로 도약' 주문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인공지능(AI)이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과의 공동 명의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미래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 부회장은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 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발표한 3분기 확정 실적에서 주력 사업이던 반도체 부문의 부진이 드러나자,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강화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메시지로 분석된다. 

한 부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에 대한 혁신을 주문하며 '삼성다움'도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특정 제품이나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까지 새롭게 접근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만들 수 없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강건한 조직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모든 업무 과정에서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당부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의 저력과 함께 힘을 모아 삼성다운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DX·DS 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 관계사는 임직원들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1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 기부 △헌혈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내년에 금전이나 재능을 기부할 CSR 프로그램을 미리 정하는 기부약정에 참여한다. 

고액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뜻으로서 기부약정을 통해 5년 연속 월 30만원 이상 기부한 임직원들은 올해부터 '아너스클럽'에 등재된다.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 사진삼성전자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 [사진=삼성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