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사장 유정열)가 주관하는 '2024 한국 방산수출 종합상담회(KODAS)'가 내달 2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방산·보안 부문 수출상담회로 중소·중견 방산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드론·안티드론 △전차·장갑차·항공 부품 △통신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기업 76개사가 참여해 바이어 52개사와 약 35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앞서 10월 1일에는 KODAS 참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가 진행된다. △한화시스템 △D&S테크놀로지 △안랩 등의 제품 시연을 통해 바이어들이 한국의 첨단 방산기술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취지다.
이재식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KODAS는 우리 기업이 세계 방위산업의 실질적인 수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술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무역관과 협업해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방산·보안 온라인사절단과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지속해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