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결제 중계망 사업자인 나파스가 한국과의 관광 발전 및 결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24일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나파스(NAPAS), 베트남 최대 국영 여행사 사이공투어리스트(Saigontourist), 베트남 신문사 뚜오이째(Tuoi Tre)가 한국에서 나파스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파스는 베트남 국가은행 산하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로, 54개 베트남 은행 및 외국계 은행에 나파스 브랜드의 카드를 통해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나파스 카드는 사이공투어리스트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BC카드 가맹점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총리가 직접 지시한 베트남 관광 산업 및 비현금 결제 촉진을 위한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사이공투어리스트와 나파스 간 관광 및 국경 간 결제를 촉진하기 위한 이번 협력 사업은 단순히 해외로 가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을 넘어 베트남 국내 결제 카드인 나파스가 해외에서도 결제가 확장된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사이공투어리스트, 나파스와 뚜오이째 신문이 각자 가진 경험과 자원,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이를 홍보하고 전개하는 데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5일과 6일 서울에서는 뚜오이째 신문이 사이공투어리스트와 협력하여 한국 국민에게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4 베트남 쌀국수 축제" 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서의 나파스 카드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