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제4회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제50회 영천문화예술제’, ‘제21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한전 영천지사, 영천교육지원청 등 관내 안전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유형별 안전대책, 비상시 조치계획, 교통통제 및 주차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으며, 전문적인 입장에서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현 부시장은 “가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빈틈없는 축제 준비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축제부서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7월 14일 열린 김선굉 시인 초청 강연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며, ‘짧은 시, 긴 여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문단이 주목하는 복효근 시인은 ‘어느 대나무의 고백’, ‘꽃 아닌 것 없다’, ‘중심의 위치’ 등 9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편운문학상 신인상,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신석정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병규 영천시인성교육관관장은 “지난 7월 김선굉 시인 초청 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3번의 문학 초청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는 이달, 다음달 연이어 복효근, 이원규, 시인 등 국내 저명한 시인을 초청해 작가의 삶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선선한 바람이 가슴으로 불어오는 가을, 시민들에게 문학의 향기에 젖어보시길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천시 인성교육관은 이번 강연에 이어 다음 달 18일 ‘이원규 시인 초청 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 인성교육관에서는 영천문인협회와 함께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시 낭송 수업, 오후 4시부터 시 창작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영천문인협회는 오는 11월 23일 ‘안도현 시인 초청 문학 콘서트’를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