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호주 최대 규모 항공사인 콴타스항공 기내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에 납품하는 제품은 비비고 찐만두다. 돼지고기∙돼지고기&김치맛 찐만두를 한 세트로 구성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콴타스항공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비비고 만두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호주 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으로 삼은 곳이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와 편의점 체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호주와 전 세계를 오가는 소비자들의 기내식으로 비비고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K-푸드 판로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