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영천시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8건과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K-U시티 주거환경조성사업’ 등 12건의 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의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과 관련,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천발전과 미래를 위해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검토해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K-U시티 주거환경조성사업과 관련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도 중요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대상지를 심사숙고해 선정해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은 “다음 달에 계획된 다양한 행사들을 별도로 추진하기보다 함께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적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됐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며 수강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한 의정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은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활동과 교육을 매년 의무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 시키고 주민의 대표로서 신뢰 받는 청렴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