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반송센터는 9월 9~23일까지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3년 윤리 경영 선포 이후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선물 반송센터를 열고 있다. 올해로 총 42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그 전통을 이어간다.
선물 반송센터는 명절 기간 동안 직원들이 외부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회사가 대신해 반환하는 제도로 양질의 윤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발송인 확인이 어렵거나 음식물 등 반송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사외 기증 또는 사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처리된다.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 1%나눔재단에 기부되며, 이는 포스코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자금으로 활용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쓰이고 있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 매칭그랜트로 후원해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모금액 총 957억8000만원을 달성해 국내 대표의 임직원 참여 재단으로 성장했으며, 단순한 금전적 기여를 넘어 포스코가 지향하는 윤리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