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외자 네거티브 리스트 발표… 제조업 규제 철폐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외자규제 분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24년 ‘외상투자참입특별관리조치(外商投資参入特別管理措置, 외자 네거티브 리스트)’를 8일 발표했다. 제조업 분야의 규제를 완전히 철폐했다.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리스트는 29개 항목으로 직전에 발표된 21년도보다 2개 항목이 축소됐다. ‘출판물 인쇄’와 ‘한약 정제기술의 응용, 한약 비전처방제품의 생산’에 대한 외자투자 규제를 철폐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거대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 국제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제조업 분야의 외국자본 규제를 전면 철폐할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자유무역시험구와 자유무역항 등을 활용해 서비스 분야의 외자 규제를 향후 완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외자투자권장산업리스트’(외자 투자 유치를 통해 발전을 촉진할 산업 리스트)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를 권장항목에 대거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