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투자위원회(BOI)는 메트로 마닐라 근교 바탕가스주 정부와 투자유치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페리노 로돌포 위원장(통상산업부 차관)과 만다나스 바탕가스 주지사가 지난달 12일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로돌포 위원장은 “전력, 항만, 입지, 인재 등이 잘 정비되어 있는 바탕가스주는 기업 투자처로 매우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위원회는 바탕가스주에 대한 투자 우수성을 기업 등에 적극 알려 나가는 동시에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주정부를 지원한다. 주정부는 용지 상황과 사업 비용과 같은 투자촉진에 관한 필요 정보를 투자위원회에 제공하고, 인허가 절차의 우선처리제도 ‘그린 레인’을 적극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