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우선 연휴 기간 원활한 선박의 입출항 지원을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를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을 대비한 관리 인력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근무하기로 했다.
또 선박의 입출항 과정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연휴기간 비상 대기조를 구성해 운영한다.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영업하고 사전에 요청이 있으면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물 하역 작업의 경우 하역사, 항운노조, 항만공사 등과 협력을 통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정상적인 하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시 추석 당일에도 산업 필수자원과 같은 중요화물의 하역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해수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해 항만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