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는 1일부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일본 도쿄(하네다) 노선을 증편했다. 지금까지 운행되던 주 5편을 주 7편으로 증편, 매일 운항한다. 나리타 노선(매일 운항)과 함께 쿠알라룸푸르-도쿄 노선을 주 14편 운항한다.
NH886편이 오후 2시 15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오후 10시 15분에 하네다에 도착하고, NH885편이 오후 11시 반 하네다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는 스케줄. 항공기는 보잉 ‘787-9’를 투입하며 좌석 수는 246석. 비지니스 클래스 4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14석, 이코노미 클래스 192석으로 구성된다.
1일에는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증편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 출발・도착 게이트에서 탑승객들에게 굿즈와 쿠폰 등을 배포했다.
쿠사카베 미노루(日下部稔) 전일본공수 쿠알라룸푸르 지점장은 “이번 증편으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하네다 공항 이용 기회가 확대돼, 이미 매일 운항중인 나리타 노선과 함께 고객 편의 향상 및 일본-말레이시아 양국 간의 교류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안심, 고품질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편을 기념해 10일까지 동 노선은 특별운임으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