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은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전면 개통된 ‘보탬e’ 시스템 사용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현장 방문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민간보조사업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새로운 ‘보탬e’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지방보조금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해 보조금 집행 방식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해 집행의 투명성을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온라인 자격 검증 △정산관리 △수행점검 △사업운용평가 등 보조사업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에서는 △집행관리·이체·취소 △금융정보관리 △상시집행점검·정산 등으로 보조사업 수행에 대한 실무 이해를 도왔다.
윤당호 기획예산실장은 “올해 군 예산의 43.24%가 보조금”이라며 “갈수록 커지는 보조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 도입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을 숙지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