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9일 '제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통기업과 유통학회,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미래포럼이 출범한 이후 4개 분과의 산학관 전문가들은 C-커머스 국내 진출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 침체 등 유통산업의 리테일테크 강화, 혁신적인 유통생태계 조성, 대중소 상생·규제의 획기적 개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신시장 개척 등의 방안을 논의해왔다.
10월 중 '유통산업 발전방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열린 오늘 2차 미래포럼에서는 그간 논의된 사안들을 관련업계와 점검하고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에 따라 온라인 유통업계의 건전성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박 차관은 28일 발표된 정부 차원의 민생안정대책을 언급하며 유통업체에 자체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11월 예정된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할인푹과 할인품목 확대 등 유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