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북 무주군 최북미술관에서 특별전시회 '자연을 품은 도시, 자연특별시 무주'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무주군·국가유산청·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한 민·관 12개 기관이 참여해 무주군 자연환경을 조사한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당시 연구자들은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구천동 일사대, 파회, 수심대 일원 등을 조사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특별전은 무주 지역에 서식하는 희귀 동·식물을 관찰하고,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무주 자연에 관한 관심과 보존에 대한 국민 인식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