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이 UN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생물자원 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 섬·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결합한 △탄소고정 식물(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변환) 확보 △섬‧연안 잉여 농산물 활용 방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고객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도출된 방안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연구, 관련 사업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농협금융은 앞으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가입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분야에 투자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