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선물 세트 키워드는 ‘초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큐레이션’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버티컬 와인 세트로 꼽히는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이 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해당 선물 세트는 7억600만원에 판매된다.
전통 명절 선물은 ‘엘프르미에(L Premier)’ 라인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암소 No.9 명품(300만원)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 세트(19만원) △영광 법성포 굴비(40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STAR’의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 가량 대폭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명품 셀렉트팜 햄퍼(30만원)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를 포함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정육의 경우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를 비롯해 △현중배 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한우 세트 등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1++등급 한우 마블링 최고 등급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도 준비했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갈리아멜론’과 ‘슈팅스타포도’가 포함된 △과일의 정점 특(特) △현대명품 혼합 과일 특선 매(梅) △H-SWEET 고당도 사과·배·샤인머스켓 등이 대표적이다.
갤러리아는 대표 선물세트인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비롯해 위스키, 와인, 한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한정판 위스키 세트로 ‘로얄살루트 찰스3세 대관식 에디션’과 발렌타인 40년 마스터컬렉션 1병을 각각 3600만원과 250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한우 DIY 선물세트’도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1+등급’ 이상 한우 중 고객이 직접 원하는 부위를 최대 9종류까지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