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의 '내맘대로 프로야구(내프야)' 이용자 수가 출시 4개월만에 15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내프야는 스포키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인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고객은 직접 올해 한국프로야구(KBO)에 등록된 선수 중 원하는 선수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선수의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 받아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덕분에 이용자 수가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야구를 가볍게 즐기는 고객을 위한 '무제한 리그', 친구·동호회끼리 경쟁할 수 있는 '유저리그' 신설이 이용자 수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고객 증가세가 높을 뿐 아니라 이탈율도 낮아 서비스 매력도가 증명된 셈"이라며 "내프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